2019년 4월 24일 수요일
아가 3:1-11
[아 3:1]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
[아 3:2]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 안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
[아 3:3]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아 3:4]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머니 집으로, 나를 잉태한 이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아 3:5]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아 3:6]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내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아 3:7]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아 3:8]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아 3:9]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가마를 만들었는데
[아 3:10]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깔개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딸들의 사랑이 엮어져 있구나
[아 3:11]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의 어머니가 씌운 왕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
요약
본장에 대해 학자들은 술람미 여인의 꿈의 이야기로 이해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꿈속에서 사랑하는 자를 잃어버리고 찾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만나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모친의 집으로 그를 데리고 가면서 꿈에서 깨어납니다. 그녀는 채워지지 않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의 얼굴을 다시 대면할 때에만 치유됨을 가르쳐줍니다.